기사입력 2018-09-02 14:37:03
기사수정 2018-09-02 14:37:03
3일 귀국 후 A대표팀 소집에 참가하지 않고 다음 날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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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한 U-23 축구대표팀 손흥민, 조현우가 환호하고 있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축구 태극전사들이 하루 휴가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남자 A대표팀 소집 선수 중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8명은 귀국(3일) 후 다음 날(4일) 오전 9시까지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선수들은 공항에서 간단한 해단식을 한 후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A대표팀에 발탁된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를 비롯한 8명은 원래 귀국 당일 파주 NFC 소집에 참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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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한 U-23 축구대표팀 조현우, 손흥민, 황의조가 메달을 깨물고 있다. |
2022년까지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이 3일 오후 2시 파주 NFC에 선수들을 불러모아 첫 담금질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대표로 참가한 8명은 일본과 결승까지 강행군으로 피로가 많이 쌓였기 때문에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입소하도록 배려했다.
특별 휴가 대상은 '와일드카드 3총사'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 외에 황희찬(함부르크)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김민재(전북), 황인범(아산), 김문환(부산) 등 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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