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06 14:22:34
기사수정 2018-09-06 14:22:34
비트코인 투자실패로 3000만원대 빚을 진 20대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6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20분쯤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A씨(26)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숨진 A씨는 비트코인과 주식 투자 실패로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15층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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