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 올린 BTS '아이돌' 안무영상 10일만에 제작 8만건, 조회수 5500만뷰 넘어

방탄소년단 제이홉(사진 왼쪽)이 '틱톡'으로 직접 찍은 '아이돌' 안무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챌린지 열풍이 SNS상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아이돌(IDOL)’ 안무를 따라추는 SNS 챌린지 열풍이 거세다. 

15초짜리 짧은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적으로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 ‘틱톡(TikTok)’에는 10일 만에 방탄소년단 ‘아이돌’ 챌린지 영상이 8만 1000건 이상 제작됐으며 조회수 5500만 뷰, ‘좋아요’ 300만개를 기록했다.

처음에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지난달 말 ‘틱톡’으로 ‘아이돌’ 안무 영상을 직접 찍어 트위터와 틱톡에 게재했다. 이를 본 해외 팬들이 춤을 따라하는 영상을 ‘틱톡’으로 촬영해 올리기 시작하며 ‘아이돌’ 댄스 열풍을 이어갔다.

틱톡은 최근 아티스트들이 신곡 및 앨범을 알리는데 있어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 중 하나로 방탄소년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틱톡은 올해 1분기 동안 전 세계 아이폰 유저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앱 1위에 뽑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