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올해 신입 지난해 2배 160명 선발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오는 27일부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78명)보다 2배가량 늘어난 160명이다.

일반직 133명과 무기업무직 27명에 장애인(13명), 고졸기능인(4명) 전형이 포함됐다.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성별·출신지·학력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임용은 신입사원 양성교육 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이 지역 고용시장의 일자리 가뭄 속에 단비가 되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우수한 능력과 열정을 가진 참신한 지역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