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0-05 03:00:00
기사수정 2018-10-04 23:45:42
8일 중앙대 문화콘텐츠 분야 강사로 초빙
가수 조성모가 문화콘텐츠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 강단에 선다.
4일 중앙대학교에 따르면 조성모는 오는 8일 중앙대 문화콘텐츠분야 명사초청 시리즈의 초청 강사로 함께 한다.
강연 주제는 ‘드리머(Dreamer·꿈을 꾸는 사람)에서 드림메이커(Dream maker·꿈을 이루는 사람)로’이다.
꿈과 상상을 디자인한 콘텐츠가 사랑을 받는 콘텐츠 산업시대이다.
조성모는 대중음악가로서 그가 걸어 온 음악의 길, 콘텐츠 제작의 길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성모는 지난 1998년 ‘투 헤븐’(To Heaven)으로 가요계에 해성처럼 등장해 큰 인기를 얻은 발라드의 황제다.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상을 시작으로 MBC·KBS·SBS 가요대상, 엠넷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상 대중음악부문 대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총 음반발매 1600만장을 기록해 대한민국 가요계 공식집계 기록 1위를 기록 중이다.
히트곡으로는 ‘투 헤븐’ ‘아시나요’ ‘가시나무’ 등이 있다.
한편 조성모가 강사로 초청된 중앙대 문화콘텐츠 명사초청 시리즈는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이 초대돼 현업의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소개하는 교과 과정이다.
MBC 드라마 ‘상도’ 출연배우 겸 SK텔레콤 모델 출신인 채명지 교수가 담당 교수로 주관하고 있다.
그동안 초대된 명사로는 영화 분야에서 ‘신과함께’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 플랫폼 분야에서 카카오톡 대표를 역임했던 이석우 두나무 대표, 게임 분야에서 애니팡을 제작한 선데이토즈의 이정웅 전 대표. 공간콘텐츠 분야에서 권병웅 중앙대 교수, 공연전시 분야에서 최요한 예술감독 등이 초대됐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