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심훈문학대상 소설가 황석영

제5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소설가 황석영(74∙사진)이 선정됐다. 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한기흥)는 “수상자는 역사의 강물 속에 서 있으면서도 쉽게 휩쓸리지 않는 치열한 정신을 지켜온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라면서 “이런 모습은 3·1 운동 이후 민족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심훈(1901∼1936) 선생을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 상금은 2000만원, 시상식은 13일 ‘제42회 심훈상록문화제 기념식’에서 열린다.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jho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