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면서도 연기의 끈 놓치 않았다" 마침내 연기 재개하는 미달이 김성은

김성은. 출처=유튜브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로 열연한 배우 김성은이 연극 ‘보잉보잉’을 통해 다시 연기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성은은 오는 11월부터 공연되는 ‘보잉보잉’에 지수 역으로 출연한다.

‘보잉보잉’은 서울 대학로에서 2001년 처음 시작되어 17년간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코미디 연극이다. 바람둥이 남성이 미모의 스튜어디스 세 명를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김성은은 세명의 스튜어디스 중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지수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1998년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로 데뷔해 미달이로 이름을 알린 김성은은 최근 인터넷방송을 시작하며 대중에게 근황을 전해왔다. 그는 방송에서 “밥벌이를 해야 했기 때문에 화장품회사에 다녔다”며 “회사에 다니면서도 연기의 끈을 놓치 않았다. 하지만 감독이, 제작자가 원하지 않았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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