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딴 이승훈(사진·30·대한항공)이 '스케이트 마라톤'에 새롭게 도전한다.
연합뉴스는 12일 이승훈 관계자와 인터뷰에서 "이승훈이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클럽인 AB 바크베르크(Vakwerk)에서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승훈측 관계자는 "이승훈이 대한항공 소속이어서 임대 형식으로 AB 바크베르크에서 뛰게 된다. 유니폼에도 대한항공 로고를 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승훈은 네덜란드에서 활동해야 하는 만큼 2018~2019시즌 대표선발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이승훈은 동계올림픽에서 금 2개, 은 3개를 획득한 국내 최고의 장거리 선수다.
|
한국의 이승훈 선수가 지난 2월 11일 강릉 오벌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경기에서 역주하고있다. 강릉=남정탁 기자 |
<세계닷컴>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