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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의 뜨락] 멜랑콜리
기사입력 2018-10-20 03:00:00
기사수정 2018-10-19 19:23:58
조영란
미라의 품속에서
마른 장미가 발굴되었다
누구나 이런 절망 하나쯤은
품고 살아야 한다
-신작시집 ‘나를 아끼는 가장 현명한 자세’(시인동네)에서
◆ 조영란 시인 약력
△서울 출생 △2016년 ‘시인동네’ 신인문학상에 ‘지폐의 감정’ 외 4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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