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수많은 유명 프로축구팀의 참가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던 과거 ‘피스컵(PEACE CUP)’의 감동이 드론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전달됐다.
세계일보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20일 청심평화월드센터(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소재)에서 열린 ‘2018 세계 드론 엑스포(WORLD DRONE EXPO 2018)’에서는 ‘제1회 PEACE컵 드론축구대회’와 드론 조립 및 날리기 체험 그리고 드론 낚시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수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대한드론축구협회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PEACE컵 드론축구대회’에는 원주시드론축구단, 전주시드론축구선수단, TEAM SPECTER, TEAM K(대한드론축구협회), 새만금항공드론축구단 그리고 팀 밀양드론매니아 등 총 6개 팀이 참가해 예선과 준결승 등을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 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며, 준우승팀과 3위팀에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이 주어졌다.
연고지를 토대로 포항과 대전의 대결로도 압축된 TEAM K와 TEAM SPECTER의 총 3세트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1승1무1패라는 치열한 대결로 연장전 성격의 추가 세트가 펼쳐졌으며, TEAM SPECTER가 상대팀 공이 바닥에 떨어져 떠오르지 못하는 행운에 힘입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3위에는 원주시드론축구단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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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PEACE컵 드론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치는 TEAM SPECTER. 사진=한윤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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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PEACE컵 드론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치는 TEAM K. 사진=한윤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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