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LG유니폼 입고 코치로 현장 복귀

최일언·김호·김재걸 코치도 LG 입단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최일언, 이종범, 김호, 김재걸 코치를 영입했다.

LG는 24일 코치진 영입 소식을 알리며 "보직은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LG가 새로 영입한 코치 중 최일언 코치만이 투수 출신이다. 야수 출신인 이종범, 김호, 김재걸 코치는 타격과 수비, 주루를 모두 담당할 수 있다.

최 코치는 NC 다이노스의 1군 투수 코치로 오래 일했지만, NC가 최근 급격한 변화를 맞으며 팀을 떠났다.

이종범 코치는 4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다. 2012∼2014년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로 뛴 이 코치는 2015년부터 올 시즌까지 마이크를 잡고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야구대표팀 코치도 맡았다.

김호, 김재걸 코치는 올 시즌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