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지하철 2호선 또 고장… "2호선 때문에 퇴사해야 하나?"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열차가 지연 운행돼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오전 8시 58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출입문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불편을 겪은 승객들은 SNS에 "2호선때문에 퇴사해도 되나? 나 회사 못다니겠어" "2호선 고장 진짜 짜증나네 하루씩 돌아가면서 열차가 고장나 장난해?" "일찍 나와도 더 늦게 도착하는 2호선 매직★" 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같은 날 1호선 구로역에서는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전동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지연됐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서울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에서 시청역 방향으로 향하는 내선순환 열차의 출발이 신호가 바뀌지 않은 탓에 약 10분간 늦춰지기도 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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