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블랙프라이데이 '블랙이오' 행사를 진행하며 럭키박스를 판매 하며 맘카페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일 부터 오는 28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가장 화제가 된 제품은 이마트 럭키박스로 3만 원에서 8만 원 상당의 완구가 무작위로 들어 있는 9900원 제품이다. '남아용'과 '여아용'이 따로 담겨 판매되고 있다.
이마트 온·오프라인에서 일시 품절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행사 소식이 알려진 뒤 여러 지역의 맘카페에는 럭키박스 구매에 성공한 회원들이 인증 사진 등을 올리며 '장난감 상자 언박싱 후기'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은 럭키박스가 남아있는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기도 했다.
또한 일부 구매자들이 럭키박스의 내용품을 미리 확인하고 사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박스 겉면을 찢는 행동을 보였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 맘카페 회원은 "저희 옆에 한 엄마랑 아들이 앉아서 럭키박스 밑부분을 다 뜯어보고 있더라"라고 전하며 일부 손님들이 럭키박스 구매자 중 일부 고객들의 예의 없는 행동을 지적했다.
한편 이마트 럭키박스 판매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선착순 판매인 만큼 조기 품절의 가능성이 높고 한정수량만 판매하기 때문에 재입고는 어렵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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