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도금·염색조합 업무협약 체결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녹색지원센터)는 도금·염색조합과 최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녹색지원센터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 제10조(녹색지원센터의 지정 및 운영)에 따라 지난 2005년 환경부 지정을 받아 부경대를 주관기관으로 산·학·관·민·연의 컨소시엄을 구성·운영 중이다.

녹색지원센터는 부산지역의 환경개선 및 보전을 위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부산녹산도금사업협동조합, 녹산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업무협조 및 정보공유를 통해 보다 나은 미래가치와 환경비전 창출, 공단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또 부산지역 환경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기업환경기술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 연구개발사업, 환경교육지원사업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정용현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 저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금조합 관계자는 “환경오염이 국민적인 관심사인 만큼 원인을 유발하는 기업체가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오염을 예방하는 환경친화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