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재학생들 창업 및 각종 경진대회 큰 상 싹쓸이

상명대, 2018 대한전기학회 추계학술대회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상명대 영어영문과 재학생들 글로벌 창업 & 보부상 경진대회 수상
제4회 대한전기학회 산업전기위원회 대학생 작품 경진대회 수상 기념. 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재학생들이 대한전기학회 대학생 작품 경진대회와 글로벌 창업 & 보부상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16일 상명대에 따르면 상명대 공과대학 프라임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 대덕대학교 정곡관에서 열린 2018 대한전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발표와 대학생 작품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9일 진행된 제4회 대한전기학회 산업전기위원회 대학생 작품 경진대회에서 상명대는 대상 1팀, 금상 3팀, 은상 4팀, 동상 2팀, 장려상 1팀이 수상했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기철(정보보호공학과, 3) 외 5명의 ‘랜덤 키패드 기능을 갖는 출입 통제 시스템’은 최근의 지능화된 범죄에 대비하여 출입시스템의 보안성을 높인 작품으로 그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경진대회에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한 상명대 참가자. 상명대 제공
이어 상명대 영어영문학과 재학생들은 2018 전국 대학생 글로컬마케터 아카데미·제3회 청년글로벌 창업&보부상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과 9일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가 경주 KT&G수련관에서 개최한 ‘2018 전국 대학생 글로컬마케터 아카데미·제3회 청년글로벌 창업&보부상 경진대회에는 상명대, 강릉원주대, 금오공대, 배재대, 부산외대, 영산대가 참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실무적 창업교육과 조달교육, 기본 마케팅 실무 교육을 받은 후, 12개 팀을 결성해 (주)한신기계의 콤프레셔에 대한 해외시장진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회기간동안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발표 후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명대는 2016년부터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상명대는 올해 영어영문학과 및 영어권지역학 전공 학생 7명(지도교수 조순정)이 참가하여 김도훈(영문, 4)팀은 ‘한신기계 오일프리 콤프레셔 뉴질랜드 낙농업 시장 진출’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이지우(영문, 3)팀은 ‘한신기계 에어공급장치 브라질 도장장치과정 이용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았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