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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베스트에 게시되고 있는 '여친인증' 관련 게시물은 여성과 숙박업소 등에서 찍은 사진을 무분별하게 찍어올려 누리꾼들로부터 공분을 일으켰다. |
한 익명의 일베 이용자는 '일베여친 불법촬영XX들아 걱정할 것 없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경찰이 소환 통보하면 찍었다는 소리하지 말고 퍼왔다고 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핸드폰을 무조건 잃어버렸다고 해라"라며 "어차피 증거없으면 기소하지 못할 것이고 기소한다해도 무혐의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마음 놓고 여친 인증사진 올려라"라며 문제행위를 부추기기까지 했다.
해당 게시물이 다른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졌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화난다" "짐승XX들"이라며 분개하고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에 즉시 내사 착수를 지시했고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며 "일베가 이런 상황을 방치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일베에 대해서도 엄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베에서 자행되고있는 몰상식한 행위가 누리꾼들의 바람대로 엄정한 처벌을 받게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일간베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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