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1-24 03:00:00
기사수정 2018-11-23 10:46:16
농산물 교역확대·협력투자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 전개하기로
농협은(회장 김병원) 지난 22일 농협중앙회(서울시 중구)에서 베트남 협동조합연맹과(회장 응웬 응옥 바오) 농산물 교역 확대, 한국농협의 농업금융 노하우 전수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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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사진 오른쪽)은 베트남 협동조합연맹 응웬 응옥 바오(Nguyen Ngoc Bao) 회장과 만나 농산물 교역확대, 농업금융 노하우 전수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농협 제공 |
지난 19일 6박7일 일정으로 한국농협을 방문한 베트남 협동조합연맹 방문단은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접견을 시작으로 농협의 유통사업장과 교육시설, 금융점포 등을 견학하고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금차 방문은 지난 3월 농협-베트남협동조합연맹간 체결된 업무협약 진행사항 점검 및 신규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농협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 방한기간 중 실무자 협의를 통해 농협과 베트남 협동조합연맹 간 유통, 금융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양사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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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사진 가운데)은 베트남 협동조합연맹 응웬 응옥 바오(Nguyen Ngoc Bao) 회장 등을 만나 농산물 교역확대, 농업금융 노하우 전수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베트남 협동조합연맹 응웬 응옥 바오(Nguyen Ngoc Bao)회장은 방문기간 중 농협사업장들을 견학하며 농협의 체계적인 농산물 유통체계에 주목하였으며, 농협과의 교육연수를 통해 유통/농업금융에 대한 농협의 노하우 전파를 요청하였다. 특히 베트남 농업농촌개발의 모델로 한국농협의 사업운영 시스템과 경영 노하우를 접목하기를 희망하였으며 향후 농협과의 장기적인 파트너관계를 희망하였다.
농협 김병원 회장은“친구와 의지가 있으면 외롭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라는 베트남 속담을 언급하며 베트남협동조합연맹과 농협간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양 기관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또한“이번 실무자협의회를 계기로 상호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양국 농업·농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농협금융을 비롯한 배, 사과 등 국내 농산품의 對베트남 수출이 더욱 확대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