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 주 우수한 입지에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의 청약 ‘주목’

신규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선호도 높은 지역이나 우수한 입지여건과 상품성을 갖춘 곳의 열기가 지속하고 있다. 12월 첫째 주에도 견본주택 개관은 없지만 서울, 경기 지역을 비롯해 대구 등 지방 분양시장에서 청약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4곳에서 총 4,285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8번지 일대에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사업인 ‘디에이치 라클라스’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총 84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1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2·3호선 교대역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 서울성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대법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서원초, 원명초, 원촌중, 반포고 등 교육 환경도 갖췄다.

삼성물산은 5일 경기 부천시 송내동 427-32번지 일원에 송내1-2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49~114㎡ 총 831가구 중 497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973-1 일원에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15~4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47가구 규모로 아파트 363가구 청약을 먼저 시작한다.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을 이용할 수 있고,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 등인 인접해 있다. 정평천, 광교산 등으로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신세계백화점, 롯데복합몰(예정), 수지체육공원, 수지레스피아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췄다.

HDC현대산업개발도 5일 대구 북구 복현동 201-3일원에 위치한 복현시영82,83 아파트를 재건축한 ‘대구 복현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 최고 1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75㎡ 10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