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재형 "예비신부와는 교회에서 첫 만남…혼전순결 지향해"

 


개그맨 정재형(사진 왼쪽·32)이 동갑내기 회사원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재형은 4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자친구는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사람"이라며 "저하는는 동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로 성격이 잘 맞고, 교회에서 만나 신앙에 대한 생각도 잘 맞았다”며 “서로가 만난 지 2개월 만에 결혼 이야기를 할 정도로 잘 맞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제가 슈퍼모델 출신이다 보니 '시크'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제 생각엔 이런 바보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혼전순결을 지향했다"며 "술과 담배도 안 한다"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또 "연애 초반 여자친구가 유람선에서 프러포즈 받기를 꿈꾼다고 말한 것을 기억했다가 정말로 청혼을 유람선에서 했다"고도 밝혔다.


정재형은  오는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앞서 정재형은 지난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2017년 12월 2일 연애를 시작해서 1년이 되었고, 이제 13일 후면 결혼"이라고 웨딩마치 소식을 밝힌 바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정재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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