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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여아를 납치 및 성폭행해 수감 중인 범인 조두순 모습. |
또 1심 전까지 재판부에 300장 분량의 탄원서를 7차례나 제출했다. PD수첩은 조두순의 탄원서 내용을 공개했다.
조두순은 탄원서에 "어린아이를 강간하는 파렴치한 쓰레기같은 인간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강간의 증거가 있다면 징역형 외에도 성기를 절단하는 형벌을 달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조두순운 2009년 판결 후 현재까지 수감중이며 2020년 12월 13일에 만기 출소한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많은 국민이 조두순을 출소하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나 조국 민정수석은 일사부재리 원칙을 들어 "조두순에 대해 무기징역으로 처벌을 강화해 달라는 재심 청구는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MBC 'PD수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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