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中인기 어마어마…유럽·북미부터 국내TV광고까지 "태형아 생일축하해"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태형바’가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의 생일을 앞두고 국내외를 아우르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생일축하 광고를 진행,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번 세계 최초와 세계 최대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바이두태형바는 아직 뷔의 생일이 20일 가량 남았음에도 SNS를 통해 벌써 7가지의 생일 이벤트를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바이두태형바가 발표한 첫번째 생일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중국 팬클럽은 하루 유동인구가 약 23만명의 달하는 프랑스 최대 명품 거리에 위치한 '시타디움' 백화점 입구 전광판에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 축하 광고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파리 최대 명품거리에 위치한 전광판 답게 백화점 광고를 비롯 하루 6편의 광고만 수용하는데 개인 광고를 송출하는건 방탄소년단 뷔가 전세계 아이돌 중 최초로 알려졌다. 

캐나다 토론토 이튼센터(사진 위)와 프랑스 파리 시타디움 백화점(〃 아래) 전광판에서 진행되는 방탄소년단 뷔 생일 광고.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 이벤트는 유럽뿐 아니라 북미까지 접수됐다. 중국팬들은 뷔를 위해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 전세계 아이돌 최초 생일 광고를 준비했다.
 
토론토 최대 번화가인 영 던다스 스퀘어에 위치한 초대형 쇼핑몰 '이튼센터' 입구 거대 전광판에 뷔의 생일 축하광고가 24일부터 6일간 송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토론토 금융 중심가 베이스트리트에 있는 'CF TEC 미디어 타워'에서도 캐나다 최대 크기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통해 생일 축하광고를 내보낸다.
 
이처럼 해외 대도시 주요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중국팬들의 생일 서포트 광고가 더욱 놀라운 것은 광고비가 최고 비싼 '크리스마스' 극성수기에 이뤄진다는 점이다. 

뷔 중국팬들은 국내에서도 생일 축하광고를 진행한다. 인천 송도에서는 ‘Triple Tree’ 대형 LED광고판에서 아이돌 최초로 생일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의 심장부인 광화문에서는 조선일보 건물 옥외 광고판을 통해 연예인 최초로 20일부터 2주간 생일 광고가 송출된다. 

국내 커피숍(상), 송도 옥외광고판(중), IPTV(하)에서 진행되는 방탄소년단 뷔 생일 광고
뷔의 고향인 대구에서도 생일 광고는 이어진다. 지난 7일부터 대구의 버스정류장을 통해 뷔의 생일 광고가 시작됐으며 오는 20일부터 새해 1월 2일까지 전국 투썸플레이스 641개 매장에서 생일 영상 광고가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중국팬들이 준비한 뷔의 생일 이벤트는 국내 TV로도 감상할 수 있다. 바이두태형바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새해 1월 2일까지 LG유플러스 IPTV를 통해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 영상광고가 방영될 예정이다.
 
광고는 하루에 15초짜리가 1만번 방영된다. 방탄소년단 뷔에 향한 역대급 사랑을 보여주는 중국팬들은 작년 12월 뉴욕 타임스 스퀘어 루터스와 나스닥 LED 전광판 두 곳 동시에 일주일 동안 생일 축하 광고를 띄운 바 있으며 지난 10월 뷔의 ‘ABC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을 축하하기 위해 타임 스퀘어의 최중심에 위치한 ‘ABC Super Sign’에도 세계 연예인 최초로 개인광고를 진행해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처럼 중국팬들은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을 한국을 비롯 전세계에 걸쳐 축하하고 기념하며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고 있다.

특히 이번 역대급 생일 광고 스케일은 방탄소년단 뷔의 글로벌한 위상과 중국내 압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바이두태형바의 뷔 생일 축하 이벤트는 아직도 발표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남아있는 생일 축하 이벤트도 기대해 볼만 하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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