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13 13:18:21
기사수정 2018-12-13 17:40:57
인기게임 '서든어택'에서 만난 여성을 수차례 칼로 찌른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살인미수 혐의로 A 씨(23·여)를 체포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2호선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다 알게 된 20대 여성 B씨를 칼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선릉역에서 만나 말다툼을 하다 A씨가 소지하고 있던 칼로 B씨의 목 부분을 수차례 찔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특히 두 사람은 온라인 인기 게임 '서든어택'에서 알게 됐으며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사이로 전해졌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