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14 14:12:39
기사수정 2018-12-14 14:12:39
모델로 런웨이를 장활하게 거닐던 김재영(사진)이 배우로 전향한 지 벌써 5년 차가 됐다.
김재영은 bnt와의 화보 촬영에서 부드러운 매력을 연출하는가 하면 시크하면서도 몽환적인 무드로 모델 출신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는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그에게도 배우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고.
"일할 때만큼은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에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 올해 초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며 "촬영 이틀 전 갑자기 하차 소식을 전해 듣기도 했다. 아무것도 믿을 수 없고 배우라는 직업에 회의감도 들었다"고 했다.
이어 "연기를 그만둘까 하는 생각까지 했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었고 김재영이라는 배우를 알릴 수 있었던 한해라 감사하다"며 "특별한 걸 보여주기 위해 척하는 배우가 아닌 나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배우로서 전환점을 맞이한 그에게 알아보는 팬도 많이 늘었을 것 같다고 묻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많이 알아보시지는 못하더라. SNS 팔로워는 꽤 많이 늘었다"고 했다.
이후 첫 주연작 '은주의 방'에 참여하게 된 그는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연기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짝사랑 상대인 류혜영과 실제 친구 같은 호흡을 선보이는 김재영은 "호흡을 맞출수록 점점 연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친구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이런 친구를 또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연애 스타일 역시 극 중 서민석과 닮았다는 그는 "일적인 부분에 대한 관여를 힘들어하는 편이다. 각자 하는 이에 대해 집중하고 서로의 일을 존중해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묻는 말에 입모양을 꼽으며 "무표정일 때는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웃을 때 반전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광 닮은 꼴로 유명하다는 말에 "모델 활동하실 때부터 워낙 멋있었던 선배님이다. 닮았다는 말을 들으면 그저 죄송하다"고 겸손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재영는 2013년 영화 '노브레싱'을 시작으로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백일의 낭군님'까지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
현재는 Olive 드라마 '은주의 방'에서 여자들의 워너비 남사친 서민석 역으로 분해 주목받았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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