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한 장으로 전북 지역관광 알뜰하게”

전북투어패스 올 18만장 판매 ‘인기몰이’ / 숙박·체험시설 등 최대 50% 할인혜택 카드 한 장으로 전북 주요 관광지와 문화공연, 맛집, 숙박시설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관광객에게 팔린 전북투어패스는 모두 18만3000여장으로 집계됐다. 전북투어패스는 지난해 2월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후 같은 해 말까지 판매한 매수(12만장)를 포함하면 30만장 이상이 팔렸다.

전북투어패스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처럼 전북지역 문화유산 등 주요 관광지 81곳과 맛집 1432개소, 숙박·체험시설, 주차장 등을 무료 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전주한옥마을권과 군산시간여행권, 1일권, 2일권, 3일권 등 5종으로 발행하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이용권도 출시돼 시중 온라인마켓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4200원부터 12만원까지 다양하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