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창립 70주년 맞아 '2025 미션 및 경영방침' 선포

자연재난과 신종 재난 급증 속 학교 재난 안전관리 선도 위한 새로운 70년 조망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2025 미션 및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학교재난 안전관리 선도 최고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박구병 회장은 “새로운 70년을 향해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배움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며 “꿈나무들의 보금자리인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책임지고, 나아가 국가 교육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국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의원과 김현아 의원, 교육부 류정섭 교육안전정보국장, 국토교통위원회 강훈식 의원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의 창립 70주년을 축하하고 교육시설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재난예방과 교육재정 절감에 일조하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의 사회적 역할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교육시설의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해 협업하는 유관기관장 및 교육부 안전관리자, 시·도교육청 안전관리자, 학교안전 강화를 간절히 희망하는 전국의 학부모, 학생연구원 등 300여 명은 박 회장의 창립기념사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기념행사에서는 교육시설의 신속한 복구지원 및 재난위험 최소화에 공헌하고 안전관리, 재난예방에 기여한 13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하고,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의 혁신과 발전을 이끈 전 임원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또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은 이날 ‘신속한 재난복구 및 예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미션으로 삼고, ‘교육연구시설 재난안전관리 선도 최고 전문기관’을 비전으로 설정하여 2025 미션과 핵심전략을 선포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폭우와 태풍, 폭설 등 자연재난과 지진, 싱크홀, 옹벽 전도 등 지반 관련 재난, 테러와 방화 등 신종 재난이 급증하는 가운데, 교육시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모든 재난을 종합 관리하는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교육시설의 안전을 더욱 견고히 회복하고 국가적 교육재정을 지켜나가며, 세계 유수의 기술을 교육환경에 지원하겠다”라며 “비영리 공익 부조인 공제회의 강점인 공공성을 통해 우리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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