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27 14:44:51
기사수정 2018-12-27 14:44:50
기해년(己亥年)을 여는 첫 해는 아침 7시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내륙에서는 이날 7시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일출이 시작된다.
27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8 12월 31일 일몰 및 2019년 1월 1일 일출시각’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오전 7시47분, 부산은 7시32분, 대전은 7시42분, 서귀포 마라도는 7시38분에 첫 해를 볼 수 있다.
올해 마지막 해를 가장 늦게까지 볼 수 있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31일 오후 5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만날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마지막 가는 해를 볼 수 있다.
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일출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의 경우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 가량 빨라진다. 자세한 지역별 일출·몰 시각은 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의 생활천문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