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1-02 05:03:00
기사수정 2019-01-01 23:55:20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 등/ 유동인구 많은 20곳에 설치
서울 영등포구는 추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등 20곳에 온기텐트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영등포구의 온기텐트 이름은 ‘영등포근포근방’으로 주민들의 보행에 지장이 없고 인도가 넓으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택해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국회의사당 앞과 당산공원, 공군회관, 샛강역 4번 출구, 대림역 6번 출구, 대림 어린이공원, 우신초등학교, 문래자이아파트 등 지역 내 버스정류장 주변이다.
온기텐트는 가로 3m, 세로 2.4m 규모로 성인 10여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 측면에는 바람막이를 설치해 차가운 칼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입문은 지난해 비닐 커튼형 대신 미닫이문으로 제작해 보온성을 높였다.
온기 텐트는 오는 3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날씨 상황에 따라 변동된다. 또 주민들의 설치 요구가 있으면 이달 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각 동에서는 1일 2회 이상 수시 순찰을 하며 온기텐트를 점검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온기텐트가 한겨울 추위를 잠시나마 피해갈 수 있는 따뜻한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배려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