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퍼포먼스 야무진 그녀가 온다

英 팝스타 앤 마리, 4월 첫 내한공연
뛰어난 음악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국 팝 보컬리스트 앤 마리(Anne Marie·사진)가 한국을 찾는다.

8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앤 마리는 오는 4월 13일 YES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앤♥마리’(ANNE♥MARIE)를 개최한다.

앤 마리는 솔로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고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2013년 싱글 ‘서머 걸’(Summer girl)로 데뷔해 밴드 루디멘털과 협업하며 이름을 알렸다. ‘위 더 제너레이션’(We the Generation) 앨범 중 4개의 수록곡에 피처링을 도맡았으며, 2년 동안 월드투어를 함께 하기도 했다. 이후 앤 마리는 2015년 데뷔 EP인 ‘카라테(Karate)’를 발표했다. 이듬해에는 싱글 ‘알람(Alarm)’을 공개, 영국 차트 2위를 차지했다. 같은해 밴드 클린밴딧과 함께 부른 ‘로커바이’(Rockabye)로 9주 연속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첫 정규앨범 ‘스피크 유어 마인드’(Speak Your Mind)를 발표했다. 수록곡 ‘2002’는 글로벌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과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영국 차트 5위에 진입했다. 이후 앤 마리는 에드 시런의 유럽 투어 ‘디바이드’(Divide) 게스트로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거물급 EDM DJ 마시멜로(Marshmello)와 함께한 ‘프렌즈’(Friends)는 빌보드 차트 11위 및 영국 차트 4위에 올랐다.

이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