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2019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취소

2019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으로 발표됐던 박신우씨의 작품 ‘역대 가장 작은 별이 발견되다’의 당선을 취소합니다. 이 작품은 인터넷 블로그 ‘고든의 우주이야기’의 내용을 출처 표기 없이 가져와 창작한 것으로, 표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심사위원단의 최종 판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심사위원들은 “2019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역대 가장 작은 별이 발견되다’는 심사과정에서 출처나 주석 없이 투고되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으나, 작품 발표 후 일어난 논란을 심사숙고한 결과 표절의 시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심사의 엄정성을 위해 당선을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당선 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세계일보는 신춘문예 응모와 심사에 대한 엄정한 기준을 적용한다는 차원에서 당선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응모자는 이 결정을 수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