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오성그룹, 홍콩 승지창그룹(香港勝記倉集團)과 합작 협약 ‘중국 사업 가속화’

 

미래오성그룹은 2018년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중국 허베이성 랑팡시에서 ‘한국 기업과 징진지(京津冀 ;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기업 교류회’를 개최했고, 이곳에 승지창그룹(香港勝記倉集團) 계열사인 승지창물류유한공사(香港勝記倉物流有限公司)의 궈쥔하오(郭鈞豪) 이사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었다. 이후에 올해 1월 8일 승지창그룹과 미래오성그룹이 중국 허베이성 옌죠에서 합작 협의를 진행하였고, 향후 승지창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한국 관련 비즈니스는 미래오성그룹이 전담하기로 확정했다.

본 협약에는 미래오성그룹 김범창 회장과 승지창그룹의 씬바오허(홍콩승지창물류유한공사 이사회 부주석), 리칭우(홍콩승지창물류유한공사 이사국 총재), 쉬쥐런(홍콩승지창물류유한공사 이사국 총경제사; CEO) 그리고 화교상회의 왕화(중국화교총상회 회장), 쉬닝(중국해외교류협회 이사회 이사, 앙골라 중국총상회 회장, 광덕국제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승지창그룹은 50여 년간 세계 60여 개국에 물류 및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 그룹이다. 현재 중국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건설 사업 중에는 중국 베이징 인근(허베이성)의 옌죠 물류타운이 있으며, 총 800억 위안(약 한화 13조 원)의 투자가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다.

승지창그룹의 궈타이청(郭泰誠) 이사장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과 징진지(京津冀) 국가발전 전략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며, 이와 뜻을 같이하는 미래오성그룹은 승지창그룹과의 합작을 성공리에 마쳤다. 미래오성그룹은 최근 한중산업단지 건설 한국 측 주관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산둥성 내 개발구에 한국기업을 유치시켜 중국 진출을 보다 용이하게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추후 산둥성 뿐 아니라 허베이성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 급격히 세력을 확장 중이다.

미래오성그룹은 승지창그룹과의 합작과 더불어 그룹 내 계열회사인 ㈜세하컴퍼니의 ’몰팩토리 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국내 소비재 제조기업들과의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꾀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첸탕훼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스포츠 문화관광 홍보대사’ 프로젝트에 미래오성그룹의 관계사인 ㈜한얼리치 ’환안비’ 화장품을 비롯한 국내 소비재 제조 기업들과 연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 협약에서 미래오성그룹은 오는 1월 27일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9 중일 복지산업 국제협력 고위급 포럼에 초대받아 승지창그룹과 함께 참석하게 된다. 본 포럼은 2018년 12월 12일 일본 前 수상 하토야마 유키오가 시진핑 주석과 면담 시 베이징에서 재활기기 분야에 대한 산업 협력을 도모하는 행사를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이 그 시작이다. 해당 포럼은 중국 재활보조기구 산업 융성과 더불어 ‘건강한 중국 2030’ 국가전략 실현을 주제로 중일 간 협력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이 포럼에서는 중국 허베이성 옌죠 물류타운에 재활보조기구 생산 중점 기지를 건설을 통해 벨류 체인을 구축하고 허베이성을 국제적인 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미래오성그룹 역시 해당 포럼을 통해 글로벌 산업 교류의 기회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미래오성그룹 김범창 회장은 “승지창그룹이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한국 측 파트너로는 유일하게 미래오성그룹이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하며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조기업과 중국 및 전 세계에 제품 및 상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수출기업들 중 선별하여 중국 공동 진출을 계획 중이다”며 향후 한중 기업 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뿐만 아니라 제품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수출 기반을 넓히고 판매망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 아울러 최근 국내 일자리 증대도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일자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중국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겠다”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made in Korea'의 건재를 널리 알리며, 국내 일자리 지키기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비상장기업뿐만 아니라 몇몇 상장기업들도 미래오성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합류하였다. 구체적인 사항들은 별도로 조율하고 있으나, 상장기업의 정보공개에 대한 특수성으로 세부내용들의 협의가 마무리 되면 공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김범창 회장은 코스닥 상장기업 M사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어 주총을 기다리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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