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대 동물권 단체인 동물권단체 케어에서 지난 4년간 구조 동물 수백 마리에 대한 무분별한 안락사를 지시한 박소연(48)대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대표는 2012년 국내에서 동물 구조 후 최초로 절도죄로 유죄 판결을 받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 대표는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 1992년 '최선생'을 시작으로 2003년 '난타'등에서 활동했다. 박 대표는 지인 10여명과 2002년 ‘동물사랑실천협회’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며 본격적으로 동물보호 운동에 나섰다.
그는 ▲동물보호법 추진위원회의 위원▲적십자 동물보호교육 담당▲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위원▲서울시 동물복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2011년 안락사를 시행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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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동물구조 후 기소돼 MBC 뉴스에서 인터뷰 중인 박소연 대표. |
케어의 전신인 '동물사랑실천협회'는 2006년 ‘인천 장수동 개지옥 사건’, 2013년 ‘로트와일러 전기톱 살해사건’ 등을 통해 언론 등을 통해 동물 구조 운동을 알리며 대중에게 크게 알려졌다. 2015년부터 동물권 단체 ‘케어(CARE·Coexistence of Animal Rights on Earth)’로 이름을 바꾸며 국내 주요 동물보호단체로 자리메김했다.
케어는 '2016년 충남 서산 투견장 급습','2017년 경기 부천 개농장 구조 프로젝트'등의 사건 등을 통해 투견장, 불법 개농장등을 급습해 동물 구조에 앞서는 모습을 언론에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고, 국내 3대 동물보호단체로 성장했다.
이들은 '개농장' 및 '불법식용견' 구조 운동을 통해 후원금을 틈틈이 모금했으며 케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케어가 동물 구조와 보호활동을 통해 받은 후원금은 지난해 기준 약 2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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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권단체 케어 직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소연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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