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창업지원사업인 스마트창작터사업을 통해 발굴한 ‘분양권거래소’가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모야커뮤니케이션이 개발한 ‘분양권거래소’ 서비스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프리미엄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타사 부동산 관련 플랫폼에서 다루지 않는 ‘분양권’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는 점과 공인중개사가 직접 기획해 다각도로 분양권의 모든 정보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이 같은 서비스는 아파트 분양권을 거래하고자 하는 매도자 혹은 매수자에게 아파트 프리미엄 정보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한편, 거래시장의 신뢰성을 제고하여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분양권거래소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강재진 ㈜모야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실시간으로 분양권 매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아파트 별 또는 등록일 순 등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기존에 ‘모야밴드’를 운영하며 부동산업에 종사 중인 전문가와 쌓아 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정확하고 다양한 분양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부동산중개플랫폼의 가장 큰 문제점인 허위매물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적용하여 매물의 신뢰도를 대폭 높여 새로운 공인중개사법 개정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한편 서원대 산학협력단은 스마트창작터 사업을 운영하여 2018년엔 ‘2017 스마트창작터 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창업진흥원의 스마트창작터사업은 2019년부터 실전창업교육으로 새롭게 개편돼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디어 또는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실습교육과 고객반응조사, 비즈니스모델 검증 및 최소요건제품 제작을 할 수 있는 시장 검증이 각 2개월씩, 총 4개월 운영되며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 2회 모집 예정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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