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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이 임신에 실패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
또 임신을 시도했었다면서 "늦게 결혼을 해서 바로 임신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애가 잘 안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산부인과 다니면서 노력을 했는데 안 됐어. 많이 슬펐다"며 "우리 남편이 나한테 '너랑 똑같이 생긴 애가 방 안에서 막 뛰어다녔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라고 당시 심경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혜영은 미혼인 유리에게 "그러니까 너도 빨리 결혼하라고 애 생길 수 있을 때"라고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건넸다.
이혜영은 1993년 혼성그룹 1730으로 데뷔한 후 이듬해인 1994년 그룹 잼 출신의 여성 가수 윤현숙과 그룹 코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연기자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다 잠시 방송가를 떠나 있었다.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2년여 교제 끝에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했다.
특히 재혼으로 얻은 딸과 다정한 애정을 과시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혜영은 한 방송에서 "재혼해서 처음 만났을 때 아이들이 11살, 12살 사춘기였다"며 "내 삶보다는 딸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서 모든 것을 딸에게 맞췄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내가 낳지는 않았지만 정말 내 딸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하더라"라고 말해 두 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최근 조금씩 방송 활동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이혜영 인스타그램,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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