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1-29 03:10:00
기사수정 2019-01-28 14:20:47
“2017년 발생한 지진 재난과 관련, 지진특별법 처리를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 298명의 국회의원 전원을 찾아다녔고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김정재 국회의원이 28일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진 관련 진행상황을 설명하는 등 지역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의원은 지진피해 주민들의 주거대책으로 그동안 중앙부처와 논의된 내용 중 흥해특별도시재생사업 방향을 일부 소개했다.
총사업비 495억 원이 확정된 흥해 특별도시재생의 경우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전체 사업비의 30%만 토지매입을 할 수 있는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토지매입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토지보상을 통한 주거 마련 등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파주택 피해주민들의 선택권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매입한 전파주택 부지 활용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스마트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 건립과 컨텐츠 도입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첫 시작으로 올해 총 사업비 1000억 원의 국가지진방재교육관 건립 용역비 1억원을 확보하고, 복합커뮤니티 센터의 경우 문체부 생활형 SOC 공모사업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각각 신청하는 투트랙으로 흥해도시재생사업 지역 부흥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산확보의 경우 올해 포항시 예산은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조 4857억 원을 확보해 문재인 정부의 TK(대구·경북) 예산 홀대 속에 1516억 원을 증액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다 과거 철강산업에 의존하던 포항의 산업구조조정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기반 신약개발 국가세포막단백질연구소 건립 사업 등 89개 신규사업에 필요한 90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총 7776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집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 역시 지난해 보다 60.7% 늘어난 45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특별교부금을 확보한데 이어,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포항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의 예산을 지난해보다 262억 원(117%) 증가한 482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입법활동 역시 재난지역을 특별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하는 근거를 마련한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8건의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고, 대표발의한 62건의 법안은 지난해 말 기준 경북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발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진재난극복 문제는 지열발전 연관성 조사를 비롯해, 보상·복구 문제에 있어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이고, 앞으로도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한 제1의 지역현안”이라며, “이들 문제를 풀기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