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마약 공급책 의혹 '애나' 추방명령 내렸지만…

'손님 폭행 논란'을 빚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클럽 버닝썬의 출입구 모습. 사진= 한윤종 기자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파문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마약공급책 의혹을 받고있는 중국인 여성 애나(26·가칭)가 마약 투약으로 인해 추방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채널A는 이같은 내용의 뉴스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나는 지난해 9월 신종 마약으로 분류되는 엑스터시를 투약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검찰 조사때 애나는 버닝썬 외 강남 소재 클럽 1곳, 자택에서 마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해 10월 검찰은 애나를 기소유예처분했고 그 다음달에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출국명령을 내렸다.

한편 애나는법무부의 추방 결정에 불복, 출국명령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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