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아(사진·34)가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대한 출연 결정을 번복하며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에게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최근 김영아는 16년 만에 TV조선 '아내의 맛'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일본에서 거주 중인 그가 오랜만에 일상을 공개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김영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을(아래 사진) 게재하며 '아내의 맛' 출연 결정을 번복했다.
해당 글에서 김영아는 본인의 '아내의 맛' 출연 기사 캡처본을 함께 게재했다. 그러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돌연 출연 취소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하기로 했다"라며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진과 그런 인생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안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준비를 이것 저것 많이해놨는데 캔슬하는것도 바쁘다"라며 "한국 분들은 절 잘 모르시지만 그래도 인스타그램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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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가 2014년 10월5일 직접 자신의 SNS에 게재한 결혼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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