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2-19 03:00:00
기사수정 2019-02-18 20:57:31
검찰이 허위 정보로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는 임동표 MBG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전지검은 18일 자본시장법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0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올해 초 대전 서구 둔산동 MGB 그룹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였다.
2009년 10월 설립된 MBG 그룹은 대전에 본사를 두고 의료기기 및 일반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하고 투자자를 모집해 물의를 빚어왔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