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덕화, 낚시 실력 없다는 지적에 "자리 뽑는 운이 없다"

 


배우 이덕화(맨 아래 사진)가 "요즘 연기보다 '낚시 잘 보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채널A ‘도시어부’로 유명해서 젊은이들이 잘 안다던데···”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덕화는 “배우가 ‘드라마 잘보고 있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낚시를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고 답했다.

MC 김구라는 “유시민 작가님도 낚시를 잘한다"며 "근데 작가님이 '이덕화 낚시 실력을 보니 못하는 것 같더라’고 하던데···”라고 말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덕화는 "나이가 들면 수덕이 떨어진다"며 "낚시 자체가 운칠기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력이 떨어지는 건 없다"며 "완벽하게 하는데 자리 뽑는 운이 없다"고 해명해 다시 한번 웃음을 줬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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