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대략 150여명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힌 남성이 콘돔을 사용한 횟수는 단 한번뿐이라고 고백해 비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영국의 TV 프로그램 'The Sex Clinic'에 출연한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자신을 'JJ'라 소개한 이 남성은 지난 6개월 동안 30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으며, 지금까지 관계를 맺은 여성이 총 150여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그가 수많은 관계 중 콘돔을 사용해 피임을 한 횟수가 딱 한 번이라고 고백한 부분이었다.
심지어 그는 술집에서 일할 당시 40~50대 여성 고객들에게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할 때에도 콘돔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JJ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의 친구 패트릭(Patrick) 역시 지난 1년 간 20~30여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지면서 한번도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 콘돔을 사용하면 성관계 시 쾌감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을 그 이유로 꼽았다.
단순히 성적 쾌감을 위해 피임을 멀리 했다고 당당히 고백한 이들에 대해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들의 부정적 반응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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