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2-23 17:37:58
기사수정 2019-02-23 17:37:58
방송인 샘 해밍턴(사진 오른쪽)이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왼쪽)를 만나겠다며 자택까지 찾아오는 극성팬들에게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23일 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이들 팬이 많아서 늘 감사하다"라며"그런데 집에 와서 벨 누르고 애들 보고 싶다, 사진 찍고 싶다고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 집은 개인 공간이고 사생활이 있으니 그러지 말아요"라며 "지킬 것 지키자"라며 팬들에게 사생활을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호주 시민권자 외국인 코미디언으로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영어 강사를 하고 지내다 2006년 KBS'개그콘서트'의 '하류인생'에 고정 출연하며 방송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과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재치있는 말솜씨와 영어 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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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헤밍턴 아들 윌리엄(사진 왼쪽), 벤틀리. 사진=벤틀리 인스타그램 |
그는 2013년 10월 한국인 정유미씨와 결혼했으며, 2016년 7월 첫째 아들을 윌리엄을 봤고 이듬해 11월 둘째 아들 벤틀리를 봤다.
현재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KBS 2TV'슈퍼맨이 돌아왔다'·샘 해밍턴·벤틀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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