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신분으로 엄마의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들었던 여성은 결국 자신의 몸을 희생하려고 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켄14는 혼수상태에 빠진 엄마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를 시도한 여성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베트남 호찌민시 소재의 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성 반(Van)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와 함께 밤을 보낼 남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반의 사연은 이러했다. 반의 어머니는 최근 갑작스럽게 혼수상태에 빠져들어 응급실로 이송됐다.
검사를 마친 의사는 반에게 "어머니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며 "수술 비용은 정확하진 않으나 최대 1억1000만동(한화 약 530만원)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학생의 신분으로 별다른 수입이 없던 반에게 이만한 수술비를 마련하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반은 주변 친구들에게 발품을 팔아 돈을 모았으나, 여전히 2600만동(한화 약 126만원)이 부족했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심정의 반은 결국 성매매를 통해 돈을 벌고자 했다.
자신의 상황을 모두 설명한 반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아무라도 상관없으니 메시지를 보내 달라"고 밝혔다.
반은 현재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모두 거절하는 등 상세한 정보 제공을 모두 거부한 상태이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병원과 학교 측에 연락을 취하고 있으니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전까지 반과 어떠한 접촉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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