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04 16:58:02
기사수정 2019-03-04 17:01:01
4일 오전 7시쯤 제주시 탑동 앞바다에서 A(30·여·제주시)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탑동 해안을 걷고 있는데 방파제와 10m 떨어진 해상에 위아래에 검은색 옷을 입은 여성 시신이 떠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이 변사체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로 밝혀졌다. 시신에는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없었으며, 부패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은 A씨에 대한 실종신고는 없었다며 5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