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침대 브랜드 시몬스 압수수색…업무상 배임 혐의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침대 브랜드 시몬스 본사와 서울 영업본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정호 시몬스 대표가 필리핀 국적 여성 2명의 딸을 보모로 고용하고, 그 비용을 회사 자금으로 지급했다는 혐의(업무상 배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