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통산 4천367안타를 친 '일본 야구의 아이콘' 스즈키 이치로(45·시애틀 매리너스)가 은퇴하자 일본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주요 언론이 지난 21일 밤 이치로의 은퇴 소식을 속보로 전한 데 이어 22일에는 신문 1면 기사로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21일 시작된 통일지방선거 소식보다 이치로의 은퇴 소식을 1면에 더 크게 다뤘고, 도쿄신문은 "이치로가 은퇴를 표명, 한 시대의 막을 내렸다"며 사설을 싣기도 했다.
NHK는 그가 기자회견에서 "최소한 50세까지는 정말로 (현역 생활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 표현을 하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뭐가 될까"라며 "감독은 절대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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