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과 위로가 가득한 ‘2019 러브썸’
‘책’ ‘봄’ ‘꽃’을 콘셉트로 한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오는 4월 6일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2019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이다.
◆봄 분위기 가득한 ‘뷰티풀 민트 라이프’
가을 음악 페스티벌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의 동생 격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BML·뷰민라)가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장소는 서울 올림픽공원이다.
뷰민라는 2010년부터 ‘GMF의 봄 버전’으로 열렸다. 매년 봄이 절정을 맞는 시기에, 봄의 분위기를 가장 잘 전달할 가수들이 무대를 꾸몄다. 올해에도 다양한 가수들이 함께 한다. 11일에는 현존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 중 하나인 데이브레이크를 비롯해 지난 뷰민라 2018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윤하, GMF 2017 최고의 순간에 빛나는 정준일, 뷰민라와 GMF의 대표 아이콘 페퍼톤스가 무대를 꾸민다. 또한 에릭남과 데이식스(DAY6)가 이번에 처음으로 뷰민라에 참여한다. 12일 라인업도 막강하다. 페스티벌 끝판왕 소란과 지난 GMF 2018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준 폴킴, 뷰민라 9회 출연 십센치, 올해 첫 뷰민라 참여 스윗소로우 등이 관객을 맞이한다. 최근 MBC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를 통해 DJ로도 맹활약 중인 옥상달빛도 뷰민라 무대에 선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멜론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청춘을 즐기는 ‘청춘페스티벌’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청춘페스티벌’이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청춘페스티벌’은 스토리, 토크, 공연이 결합된 페스티벌이다. 매해 청춘들에게 공감되는 메시지와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는 연사가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올해 페스티벌 부제는 ‘청춘이고 나발이고’이다. ‘열정 페이’ ‘노력’ 등 사회가 바라는 청춘의 모습에서 벗어나 ‘나 자신의 모습으로 청춘을 즐기기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연사로는 말은 거칠지만 마음 따스한 개그맨 박명수를 비롯 송은이 안영미 김신영 신봉선으로 구성된 최고령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나선다. 엠넷 ‘쇼미더머니 777’ 출신의 래퍼 pH-1,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현대인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전하는 이승윤과 윤택도 포함됐다. 또한 ‘아내의 맛’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홍현희·제이쓴 부부, ‘나 혼자 산다’의 호랑이 관장님 양치승, 스포츠 BJ 감스트(김인직), 방송인 샘 해밍턴도 무대에 선다. 밴드 잔나비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아도이를 비롯해 남성듀오 훈스, 가수 소수빈도 공연과 함께 토크를 진행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