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영향으로 산후조리원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육아정책연구소의 ‘모자건강증진을 위한 산후조리서비스 발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를 통해 집계된 산후조리원 수는 2015년 610곳, 2017년 598곳, 2018년 584곳으로 2년 연속 줄어들었다. 보고서는 “사회·가족 구조의 변화로 산후조리원이 주된 산후조리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저출산 영향으로 산후조리원 수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산후조리원 이용인구는 2015년 18만4802명에서 2017년 18만1588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