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에 친언니 흉기로 찌른 10대 검거

충북 청원경찰서는 3일 말다툼 끝에 친언니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 미수)로 A(1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50분께 청주시 청원구 자신의 집에서 친언니 B(22)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등과 팔 등을 다친 B씨는 응급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평소 언니와 사이가 좋지 않던 A씨는 이날도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119 등에 자진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