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생 40만명에게 온종일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부는 10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서울 도봉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중심 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범정부 공동추진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마을 돌봄 서비스는 지난해보다 8800명 많은 11만400명(초등학생 기준)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150곳과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20곳을 확충하고, 지역아동센터 지원도 늘린다.
정부는 맞벌이 부부나 취약계층의 초등학생 자녀가 아침부터 밤까지 온종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초등학교와 지역 다함께 돌봄센터 등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온종일 돌봄의 확대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학교와 마을의 연계를 강화해야 하고, 돌봄 생태계 구축에 지역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