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코리아런드리와 '토스트캠 솔루션' 활용 MOU 체결

서경노 코리아런드리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하태년 NHN IoT사업본부 이사가 ‘스마트 무인 출입 통제 관리 솔루션 및 보안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N 제공.

 

NHN은 워시엔조이 셀프빨래방을 운영 중인 코리아런드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토스트캠(TOAST CAM)’을 활용한 스마트 무인 출입 통제 관리 및 보안 강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토스트캠은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를 결합한 영상보안 솔루션이다. NHN이 워시엔조이 매장에 공급하는 솔루션은 IoT 서비스를 결합한 ‘토스트캠V3’와 스마트 매장관리 솔루션인 ‘토스트캠 Biz’ 등이다.

 

토스트캠 Biz는 영상 보안 시스템과 더불어 사업장 관리에 최적화된 스마트 매장관리 솔루션이다. 국내 최초 100% 클라우드 저장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하나의 계정으로 다수의 인원이 접속하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여러 매장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를 관리할 때도 사용자 필요에 따라, 카메라를 자유롭게 묶어서 관리할 수 있다. 매장 내 비정상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경비 알림, 예기치 못한 사고를 대비한 안심 보험 서비스, 알림 및 녹화 시간 설정 기능 등도 포함하고 있다.

 

토스트캠 V3는 Z-Wave 통신을 통해 여러한 기기를 연동,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습도, 움직임 및 출입 감지, 원격 도어락 센서 등을 갖추고 있다. 

 

하태년 NHN IoT사업본부 이사는 “토스트캠은 기존의 보안 감시 카메라 역할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편리성과 안전에 초점을 둔 서비스”라며 “토스트캠 Biz를 워시엔조이 매장에 공급하게 됨에 따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NHN의 IoT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