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안방극장에 기적 같은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던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에서 송가인이 '제1대 미스트롯'자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10회분은 평균 시청률 18.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돌파했다.
종편 사상 최고 예능 시청률을 탄생시켰다.
마지막까지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내려놓지 않는 독주로 기염을 토했다.
더욱이 최고 시청률은 19.3%까지 치솟았으며, 2049 타깃 시청률도 5.3%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돌풍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인-정미애-홍자-김나희-정다경 등 ‘미스트롯’ TOP5가 대망의 ‘미스트롯’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진의 영예를 차지한 송가인은“방송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여기 나와서 정말 많이 배운 것 같다. 못 추던 춤도 추게 됐다. 저를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초심 잃지 않고 우리나라에 한 획을 긋는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가인은 진 부상으로 3천만 원의 상금과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 100회 이상의 행사와 함께 안마의자를 받게 됐다.
한편 송가인의 본명은 조은심으로 1986년 12월 26일생 올해 나이 34세다. 중앙대 음악극과를 졸업했다.
2018년 제4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스타대상 성인가요 신인상, 제24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실력파 가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TV조선 ’미스트롯’ 방송화면 캡처